Journey(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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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青岛) 맛보기 2째날
드디어 둘째날.. 숙소에서 하수구 냄새가 올라와 잠을 설치다 도저히 잠이 안와서 나와보니.. 길거리가 매우 분주하다.. 출근시간이니.. 일단 과일이라도 사려고 마트를 들렸는데.. 흐.. 저 맛있어보이는 닭을 먹지 못하니.. 저 간장에 끓인 달걀을 여기 사람들은 많이들 먹는거 같다.. 살짝 비린맛이 나긴 했지만 .. 저 담배문 아저씨가 중국사람들은 이걸 먹어서 건강하다고.. ㅡㅡ 다른 가격은 잘 와닿지 않았지만 과일가격만큼은 정말 싸다.. 숙소 창밖 풍경.. 아름답다 .. 그 유명한 찌모루 시장.. 입구쪽에 있는 인형부스가 제일 인상적이였고.. 나머진 그닥.. 대체 여기가 왜 . 왜... 왜.. 동대문가는게 훨씬 괜찮을것 골목길.. 너무 맘에 드는 풍경워낙 이런 골목길 여행을 좋아하는지라.. 사람사는 냄새..
2015.10.19 -
청도(青岛) 맛보기 1째날
사실 청도는 비교적 가깝고 저렴한 가격대로 여행할 수 있는 곳으로 생각하고 가족들과 함께 가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특별히 관광지를 즐겨 다니지는 않고 항상 어느나라를 다니더라도 여유롭게 다니며 이것저것 맛보면서 사람들과 부딫혀 다녀보는 스타일이다보니 큰 부담없이 가볍게 떠나게 되었습니다. 사실 청도는 치안도 무척 안전한편이며 바가지도 별로 없었고 한국인들이 워낙 많이 오는 지역이다보니 인터넷등에서 참조하기 쉬워 다니는데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10월 18일 청도 루팅국제공항 도착합니다. 인천에서 한시간 반정도 소요됩니다. 공항앞에서 택시를 잡고 숙소쪽으로 향합니다.. 일요일이라 공항에서 유심을 파는 곳이 전부 문을 닫아 숙소 주소도 없어 피차이위앤 근처라는 정보 하나 가지고 일단 택시를 잡아 갑니다...
2015.10.18 -
의정부 제일시장 통닭거리
의정부역 근처 진짜 닭한마리 통째로 튀기는 말그대로 통닭집중 가장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집이 아닐까.. 집에서 멀지 않아서 자주 가서 먹곤하는 통닭집.. 염통과 똥집을 함께 튀겨주는게 특징이다.. 가격대비 양도 좋고..
2015.09.09 -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애키우는 집이다보니 애데리고 만만하게 갈만한곳중 하나가 박물관이다.. 왠지 좀 더 교육적인 곳이다보니.. 여러번 다녔음에도 2층 외국역사관을 제대로 둘러본 적이 없어 이번에 돌기로 했는데.. 항상 느끼는거.. 몇군데 돌고나면 지루해지고 따분해지네.. 끄적끄적 스마트폰 가끔 꺼내보다.. 벤치에 앉아서 잠시 멍때리다.. 아주 교과서적인 역사교과서를 정독하는 기분이 든단... 나중엔 그냥 보지도 않고 지나쳤다.. 또 시간이 지나면 더 교육적인 아빠가 되려고 또 이곳을 찾겠지?
2015.09.08 -
동두천 자유수로 평화 박물관
주말에 남쪽으로 내려갈려니 서울을 가로질러 가야해 차도 많이 막혀서 북쪽으로 자주 가는편인데 딱히 어디로 정하고 다니는게 아니고 충동적으로 주말여행을 하는편이라 뜻밖의 장소를 자주 접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이런 경우다 소요산 산책이나 하러 왔다가 전쟁 박물관 보고 오는 경우다.. 용산 전쟁기념관 축소한거 같은 분위기이다. 제대한 수송기를 구경할 수 있다.. 기합빠져보이는 군인들.. 탱크위에 올라가서 ... 갑자기 어떤 아저씨가 "내려오세요 !! " 라고 소리질러서 내려왔는데 관리자인줄 알고보니 열혈 관광객.. 60 70년대 사단장님차.. 운전석을 보니.. 하늘을 날고 있으면 겁나 무서울거 같았음.. 동두천의 마지막은 부대찌게로... 2사단에서 직접 공수한 햄을 쓴다나?.. 원조집도 많다보니일단 저렴하게 ..
2015.09.08 -
갈현동 골목시장의 마지막 풍경
현재는 전부 헐고 새로운 건물을 짓는중이니.. 이 사진이 마지막 갈현동길시장의 마지막 모습이구나.. 여기저기 칠해진 반공 방첩 문구가 인상적이다
2015.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