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베트남 하노이 여행
2015. 3. 7. 22:15ㆍJourney/Vietnam
해외여행이란 개념은 나에게 사실 대단한 정의는 아니다..
단지 그나라에 가서 어떻게든 그나라의 문화를 경험한다는것..
관광지등을 찾아 꾸역꾸역 소화하는것도 싫고 그냥 밥세끼 챙겨먹으며 현지인들과 엮이고 싶은.. ㅇ...
하지만 이번엔 다르다
장모님과 형님을 모시고 떠나는 베낭여행이라..
자칫해서 여행하다 실수하면 완전 안좋은 사위로 찍힐 수 있기때문에 최대한 이성적인 판단을 세우고..
7살 아들.. 처,형님,장모님과..
5시간 비행기를 타고 숙소에 짐을 풀고..
또다시 30분을 택시타고 달려간곳은 하노이 빅C...
무턱대고 식당이나 길거리음식 보다는 조금은 더 정제된 음식을 팔 거 같은 판단이었다..
그리고 여행기간동안 필요한 생필품등이나 간식등을 쇼핑해두려는 생각이었다..
푸드코트에서 일단 눈에 띄었던건 쌀국수..
혹시나 장모님이나 형님이 고수에 거부감이 있을지 몰라 빼달라고 했더니..
아에 야채를 다빼고 고기랑 면밖에 안주더란..
그땐 몰랐다.. 베트남의 3월 날씨는 하루종일 비만 보슬보슬 내리는 여행하기 최악의 날씨라는거..
여름엔 엄청 덥다고 하는데..
한국에서 엄청 먹기 힘든 두리안..
야시장에서 사먹은 치킨과 볶음면..
가격도 저렴하고. 입맛에도 잘 맞네... 근데 양이 적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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